창경궁에서 느끼는 초여름 밤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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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느끼는 초여름 밤의 정취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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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월과 6월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개최

▲ 창경궁 명정전 야경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 4월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시작한 2017년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이달과 6월은 창경궁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문화재청은 경복궁은 조명 개선작업을 위한 사전조사 등으로 5월~6월까지는 야간 관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은 ▲5월 21일부터 6월 3일 (5월 22일, 29일은 휴무)까지, ▲6월 18일부터 7월 1일(6월 19일, 26일은 휴무)까지, 각각 12일간 열린다.

관람시간은 ▲5월(5월 21일~6월 3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 ▲6월(6월 18일~7월 1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이다.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관람하는 방법도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자에 대한 사전 인터넷 예매(1일 1,000명)도 계속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을 원하는 관람객은 사전에 인터넷 예매를 하고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5~6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과 한복 착용자 무료예매는 ‘옥션 티켓’(ticket.auction.com)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오는 12일과 6월 9일 각각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전화(1544-1555, 만65세 이상만 전화예매 가능)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하면 된다. 현장구매는 창경궁 3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300매) 준비돼 있으며,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5~6월 개최 예정인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비롯한 2017년 고궁 야간특별관람 전체 일정은 경복궁, 창경궁 누리집(경복궁관리소 누리집: www.royalpalace.go.kr,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cgg.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비롯해 고궁이 더 많은 국민에게 계속 사랑받는 관광명소이자 세계가 사랑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궁궐활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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