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부인회 창립 20주년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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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인부인회 창립 20주년 회장 이취임식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7.05.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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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예 신임 회장 “사랑, 감사, 축복의 봉사를 현지사회에 펼치겠다”

▲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는 지난 4월 9일(토) 오후 7시, 레스토랑 Sangrila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0대 황월희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제11대 한순예 신임회장.(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 한인부인회는 지난 4월 9일(토) 오후 7시, 레스토랑 상그릴라에서 제10대 황월희 전임회장과 제11대 한순예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파라과이 한인부인회는 1997년 8월 창단하여 고 백명자 초대회장을 선출한 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제10대 황월희 전임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순예 신임 회장에게 위임함으로써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황월희 전임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부인회는 환경이 열악한 현지사회 양로원을 비롯한 고아원, 학교 등을 방문하며 생필품 지원과 더불어 건강 상담에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등 현지사회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한국-파라과이 간 교량 역할을 해 온 한인여성 봉사단체다.
 
이취임식 행사는 서덕임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어 신미경 부회장의 연혁보고 후, 그동안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10대 황월희 회장의 이임사와 새로이 취임하는 한순예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 한순예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한순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인은 기쁜 마음으로 여러 역대 회장들과 회원들의 존귀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 부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렵고 힘든 사회에 작은 사랑이 이웃을 돕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첫째 사랑의 봉사, 둘째 감사의 봉사, 셋째 축복의 봉사를 실천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있는 취임사를 남겼다.

▲구일회 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어서 구일회 한인회장의 축사와 김상호 영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수고한 이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이후 한순예 회장의 제11대 임원진 소개를 끝으로 이취임식의 폐회가 선언되고, 부인회가 베푸는 저녁 만찬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상호 영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봉사정신과 사명의식이 남다른 한순예 신임회장이 이끄는 제11대 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취임식에 참여한 부인회 회원들과 구일회 한인회장 및 김상호 영사가 함께한 기념사진.(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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