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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그랜드챌린지 코리아’ 공모 설명회 개최게이츠재단과 글로벌 보건 혁신기업 선발…5월 3일까지 공모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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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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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는 4월 11일(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D. Camp)’에서 ‘그랜드챌린지 코리아(Grand Challenges Korea)’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KOICA)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4월 11일(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그랜드챌린지 코리아’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랜드챌린지 코리아’는 코이카와 게이츠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코이카는 지난해 7월 그랜드챌린지에 가입했으며 우수한 한국 혁신가와 기업,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싶다는 게이츠재단 요청에 따라 올해 신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2003년 게이츠 재단이 시작한 ‘그랜드챌린지 익스플로레이션’은 미국(USAID), 영국(DFID) 등 각국 원조기관과 하버드, 예일, 엠아이티를 비롯한 학계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국제 연대로 발전했다. 현재 87개국이 참여, 2,046개 혁신사업을 발굴해 지원 중이다.

   
▲‘그랜드챌린지 코리아’는 KOICA와 게이츠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올해는 국제보건(Global Health) 난제 해결을 위한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사진 KOICA)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한 한국인의 참여는 저조한 편으로, 지금까지 한국인 단독 수상자는 최영님 서울대 치과대 교수가 유일하다.

이남순 코이카 혁신사업실장은 “게이츠재단에서 한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인의 국제사업 진출 비율이 크게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3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다. ‘그랜드챌린지’ 홈페이지(grandchallenges.org)에 접수하면 게이츠재단이 심사하며 한국인 지원자는 코이카와 게이츠재단이 공동 심사한다.

한국인 기업이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게이츠재단이 지원하는 액수만큼 코이카가 추가 지원하는 ‘매칭펀딩’ 방식이 적용된다. 공모 신청 후 4~6개월 내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1단계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국제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모자보건분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착용 가능 기술 △보건시스템 강화 △열악한 환경에서 정기적인 예방접종의 적시성 개선을 위한 새 접근법 △통합 진단시스템 이노베이션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설명회에서는 개도국에서 이뤄지는 국제보건 사업 설명 및 공모 제안서 작성법과 세부 주제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사진 KOICA)

설명회에서는 코이카 보건전문관이 보건의료학회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이뤄지는 국제보건 사업을 설명했고, 김성도 혁신사업실 과장이 공모 제안서 작성법과 세부 주제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그랜드챌린지’와 별도로 코이카는 2015년부터 게이츠재단 등과 함께 산모와 5세 이하 영아 사망률 감축사업을 공동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스타트업 창업지원금인 '혁신기술에 기반한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16개 기업을 선정해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혁신기술에 기반한 창의적 가치창출' 사업대상자는 4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공모설명회와 코이카의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난제 해결과 한국기업의 국제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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