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서 제51회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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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서 제51회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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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한국어에 대한 관심 높아져 현지인 응시자 증가 추세

▲ 지난 3월 18일 토론토대학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제5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시행됐다.(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지난 3월 18일 토론토대학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제5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이하 토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토픽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에 토론토에서 시행된 제51회 토픽에는 토픽Ⅰ(1~2급)에 94명, 토픽Ⅱ(3~6급)에 62명 등 총 156명이 지원했다.

현재 토론토 지역에서 캐나다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토픽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응시자들이 기존의 한인동포 2~3세에서 외국인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설명했다.

토픽Ⅰ,Ⅱ에 모두 응시했다는 요크대 학생 Kyle 씨는 “향후 한국에서 살 계획을 가지고 있어 토픽에 응시했다”고 말했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올해부터 토론토대와 요크대에서 토픽을 한국어강좌 점수에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며, “오는 4월 마니토바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토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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