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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터키와 스페인에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파견"해외건설 수주를 통한 경제위기 돌파"
박재익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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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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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터키와 스페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정부, 공공기관, 업계 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수주위기를 극복하고 중남미와 신시장 동반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우선, 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기념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국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터키 정부와 함께, 고속철, 터널, 운하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협력을 분야별로 확대·구체화하기 위한 3건의 양해각서(철도·도로·연구개발 분야)를 터키 교통부와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 교량 및 터널 등에 대한 기술력과 금융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독립국가연합(CIS)·중동 지역에 문화·종교적 친화력을 기반으로 현지화가 우수한 터키 업체와의 공동사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호인 장관은 특히 이번 3월 18일, 대통령 및 주요 각료들이 참석하는 국가적 행사로 준비 중인 차낙칼레 대교 착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착공식 참석은 한-터키 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건설외교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 방문국인 스페인은 이엔알(ENR)* 기준 4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에이시에스 회사(ACS社 )를 비롯해 페로비알(Ferrovial), 악시오나(Acciona) 등 유수한 인프라 기업을 보유한 건설 강대국으로서, 우리 해외건설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적 제휴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강호인 장관은 스페인의 건설부장관, 글로벌 건설기업 최고경영자(CEO), 건설단체장(SEOPAN) 등과 만나 스페인과 중남미 및 선진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스페인 사이에 인프라 전문기관, 건설기업에 걸친 대규모 협력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수주지원단으로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은 그간 우리 수출금융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도로 투자개발사업 공동진출을 제안하며 양국 간 협력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협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외건설에서 어려운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국내 건설업이 해외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통해 터키·스페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ENR(Engineering News Record): 매년 건설업체들이 자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행한 전년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250위까지 순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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