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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한글학교 입학식 및 개학식 개최11학급 130여명 학생, 매주 토요일 4시간 수업
이나연 재외기자  |  lee_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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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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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 한국국제학교 부설 천진한글학교 1학기 입학식 및 개학식이 3월 4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천진한국국제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 천진한글학교 3학년 학생과 교장 교감 담임교사(사진 천진한글학교)

천진한글학교 강성봉 교장은 환영사에서 "한글은 세계 2,500여개 언어 중에서 열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며, 언어 연구학으로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의 순위를 매겼는데 1위가 한글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우수한 한글을 배우고,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금년 7월에는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C도 실시될 예정임으로 열심히 공부해 도전하는 학생이 많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강성봉 교장의 환영사 (사진 천진한글학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중 한국대사관 이선호 영사는 축사와 함께 한글교육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재외동포 등 해외거주 한민족 자녀에게 민족의 언어와 문화, 전통 이해 교육 기회 제공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하여 설립된 천진한글학교는 1996년 3월16일 개교하여 현재 11학급 13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4시간씩 공부하고 있다.

   
▲ 1학년 신입생(사진 천진한글학교)

천진한글학교의 교육과정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어반과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어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어반은 한국과 동일한 국어와 역사교과서를 재구성하여 운영하며, 한국어반은 중국어권 맞춤한국어 교재 및 별도의 교재를 제작해 활용한다. 
 
2017학년도부터는 사물놀이, 한복예절 및 다도, 민속놀이, 한국음식 만들기 활동을 매학기 4회 4개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천진한글학교의 담당 교사들은 천진한국국제학교의 교사들로서 주말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국학교의 담임선생님처럼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지도하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천진한글학교는 매년 방학기간 조선족 학생 단기 한국어 캠프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민족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태권도, 사물놀이,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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