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스랜드 주 한인회, 교민간담회 열어
상태바
호주 퀸스랜드 주 한인회, 교민간담회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1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회관 개관 계획 등 올해 사업 계획 설명 및 설문조사 진행

▲ 퀸스랜드주 한인회 2월 23일 브리즈번 주요 16개 한인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민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퀸스랜드 주 한인회)

호주 퀸스랜드 주 한인회(회장 현광훈)은 2월 23일 브리즈번 주요 16개 한인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교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브리즈번 경로회, 퀸스랜드 축구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한글학교, UQ 학생회, 해병전우회, ROTC 전우회와 등 브리즈번 주요 16개 한인단체와 언론사가 참석했다.

한인회는 한인회관 개관 등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각 단체별 교류의 시간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광훈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설립이 올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 단체의 협조를 부탁했다.

▲ 현광훈 한인회장(사진 퀸스랜드 주 한인회)

강혜리 사무총장은 “많은 변화와 발전의 기로에 있는 퀸스랜드 주 한인회가 교민의 안전과 복지, 자라나는 한인 2, 3세대들이 자랑스럽게 한국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퀸스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교민 모두의 후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대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취미활동, 재테크, 자녀 교육 등을 꼽았다.

또한, 현재 브리즈번 교민 사회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킹홀리데이 고용문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사회 안전, 복지, 지역 축제 등 각종 브리즈번 시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퀸스랜드 주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인회와 교민들의 합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퀸스랜드 교민 사회가 2017년이 큰 도약의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퀸스랜드 주 한인회 주최, 교민간담회. (사진 퀸스랜드 주 한인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