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 ‘정보화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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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 ‘정보화 지원 사업’ 추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7.03.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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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 러시아 지역 순회하며 설명회 가져

▲ 재외동포재단은 러시아 주요 지역에서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올해로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지역의 고려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동포재단 e-한민족사업부(부장 장홍종)는 러시아 지역의 현지 고려인 네트워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우수리스크를 시작으로,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맞춤형 정보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통합 한민족 네트워크 사이트인 코리안넷의 ‘재외동포 신문고(외국국적 재외동포를 위한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과 온라인 한글교육 시스템인 스터디코리안 등의 활용방법 및 각종 재단 사업의 온라인 신청 방법 등이 안내됐다.

또한 모국과 고려인 단체, 그리고 고려인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제작 지원신청도 받고 있으며, 한글에 취약한 고려인들을 위해 러시아어로도 제작지원할 방침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이번 ‘맞춤형 정보화 사업’을 시작으로 ‘고려인동포 사회의 한국전통 보존, 문화예술 전파를 위한 사업’, ‘고려인 동포 사회 차세대 육성 및 네트워크 연결 사업’ 등 다양한 고려인 지원 사업을 순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속 추진해 고려인들의 권익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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