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첸나이 한인회 ‘한인 20년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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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한인회 ‘한인 20년사’ 출판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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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한인사회 개척사, 초기 거주민들 증언과 자료수집 1년여 만에 출간
▲ 인도 첸나이 한인회 정기총회 및‘한인 20년사’ 출판기념회.

인도 첸나이 한인회(회장 조상현)는 2월 22일, 페더스호텔 카네이션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첸나이 한인 2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형태 주첸나이 총영사,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회장, 심상만 편찬위원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현지 교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첸나이 한인사회는 1996년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진출하면서 형성됐다. 현재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성우 등 270여 개의 기업이 진출해있으며 4,500여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 조상현 회장(왼쪽)이 ‘한인 20년사’편집위원 및 역대 한인회장 소개.
▲ 인도 첸나이 한인회가 출간한 '한인 20년사’.

심상만 ‘한인 20년사’ 편찬위원장(5대 한인회장)과 조상현 발행인(현 한인회장)은 잊혀져가던 첸나이 한인 개척사를 초기 거주민들의 증언을 비롯한 각종 자료 수집을 통해 복원작업에 착수했고, 1년 여 동안을 노력한 결과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날 심상만 편찬위원장과 조상현 한인회장은 각각 발간사와 편찬사를 통해 출판 과정을 설명하고 “첸나이 한인 20년사가 앞으로 30년사 50년사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고 앞으로도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태 총영사 역시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 그리고 교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고, 베누 스리니바산 TVS그룹 회장에게 문화외교 친선 사절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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