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인회 ‘봄맞이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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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인회 ‘봄맞이 음악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7.02.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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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주 교수 등 다수의 음악가 참여, 한-인도 문화교류에 기여
▲ 인도 한인회는 2월 18일, 뉴델리 NCUI 오디토리움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도 한인회)

인도 한인회(회장 구상수)는 2월 18일 오후 6시, 뉴델리 NCUI 오디토리움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최호권 총영사, 김금평 문화원장, 한글학교교장, 한인회 현동화 고문 등이 참석했고, 교민들뿐 아니라 현지인 및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노, 트럼프, 퍼커션, 소프라노를 담당한 다양한 출연진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객석을 오가며 신청곡을 받아 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이 원하는 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면서 관객들에 친근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백진주 교수와 음악가들이 객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연주하고 있다.

또한 백 교수가 직접 작곡과 연주에 참여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애국가와 인도국가에 인도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인도 문화교류에 작지만 깊은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됐다.

관객들이 감동에 젖어 앵콜공연을 강력하게 요청하자, 구상수 한인회장이 “다시 모시겠다”고 약속하며 이날 음악회는 마무리됐다.

▲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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