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전문여성클럽, 이임하는 구홍석 총영사와 간담회
상태바
북경 한국전문여성클럽, 이임하는 구홍석 총영사와 간담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2.20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제13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와 석별의 정 나눠

중국 북경 한국전문여성클럽은 2월 14일, 임기를 마치고 2월 20일 이임하는 구홍석 한국대사관 총영사를 초청해 베이징 캠빈스키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북경한국전문여성클럽 회원들이 구홍석 총영사에게 2년 재임기간 동안 북경의 한국 교민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한국 교민들의 이슈와 생활의 현안 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이남희 우리은행중국법인 수석부행장(감사), 송미영 포스코건설 부장(전 회장), 김은주 정앤이박 완류점원장(회장), 이나연 재외동포신문 재외기자(부회장), 김윤희 화하행복기업 부장(총무), 김구정 월간좋은아침/좋은샘출판사 대표, 이선호 주중한국대사관 영사(재외동포재단 파견)가 참석했다.

구홍석 총영사는 2015년 2월 부임 후 북경한국전문여성클럽 회원들과 수차례 가진 간담회를 통해서 교육과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업무와 관련된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신속한 조치와 답변으로 교민들과 스스럼 없이 교감했다는 교민들의 평가를 받아왔다.

▲ 구홍석 총영사, 북경한국전문여성클럽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구 총영사는 “앞으로 대사관에서 다른 업무를 맡게 되지만, 대사관에서 도울 것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하기 바라며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싸드배치로 한한령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중국 한국 기업들과 교민들의 생활 상황 및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관련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구 총영사가 지난 1월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한 ‘제 13회 발로 뛰는 영사상’의 총영사 부문에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구총영사는 “실제로 교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이선호 영사가 받아야 할 상”이라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