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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한국 소비재 수출대전' 최초 개최신흥 소비층 ‘블랙 다이아몬드’ 겨냥, 아프리카 유통시장 개척
김민혜 기자  |  pinkmin4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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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30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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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1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6년 케이프타운 한국 우수 소비재상품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유통시장 개척을 위해 11월 21일, 22일 양일간 N1 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2016년 케이프타운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 남아공 대사관 최연호 대사와 코트라 이승희 본부장, 월드옥타 케이프타운 지회 조창원 지회장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시장을 찾은 관계자들.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유통망 진출 사업으로써, 우리기업에게는 아직 생소한 아프리카 유통시장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신흥 소비계층인 ‘블랙 다이아몬드’(구매력을 갖춘 아프리카 대륙의 신흥 중산층)를 겨냥한 것으로, KOTRA는 현지서 주로 판매되는 화장품, 패션, 식품, 문구 등을 취급하는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47개로 전시·상담관을 구성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수출상담 외에도 온라인 판촉전, 내수 식품기업 시식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온라인 판촉전으로는 아프리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인 ‘비드 오어 바이(Bid or Buy)’를 통하여 11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제품 특별 판촉전이 진행됐다. 6개 참가 기업이 90여개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한국의 화장품과 아이디어 문구상품 등에 대해 남아공 소비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알랜 무코키(Alan Mukoki)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회의소 소장은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이 한국과 남아공 간 교류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승희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2016년 맥킨지 글로벌 보고서는 아프리카를 움직이는 사자로 비유하며, 7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소비재시장에 이은 거대 잠재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은 우리기업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소비재 시장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구, 급격히 진전된 도시화와 3.5억 명에 달하는 중산층을 배경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때 생필품에 국한됐던 소비재 시장은 다양한 기호와 소비형태를 보이는 신흥 소비층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패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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