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인 기업들 '한상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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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인 기업들 '한상회' 결성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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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초대 회장 취임 "한상인들의 단합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

▲ 11월 12일 열린 쿠웨이트 한상회 발대식 및 초대 회장 취임식. (사진 쿠웨이트 한상회)

쿠웨이트에 주재하는 한인 기업인들이 모여 결성한  쿠웨이트 한상회(회장 정성희)가  11월 12일 쿠웨이트  사하라 컨트리클럽 볼룸에서 발대식을 갖고 아울러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를 비롯하여 심현섭 한인회장, 박정길 민주평통중동협의회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표세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약 2시간 동안 1부 공식행사와 2부 축하만찬  등의 순서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1972년부터 한국인들이 쿠웨이트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한인 기업인 단체의 필요성은 공감해 왔으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한상회 결성이 이루지지 않고 있었으나 2016년 올해 들어 정성희 회장의 적극적인 발의와 노력으로 쿠웨이트 한상회가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 쿠웨이트 한상회원들과 축하 하객들.

쿠웨이트한상회 정성희 초대 회장은 “쿠웨이트 한상인들의 단합과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자”고 당부하였으며, 유연철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쿠웨이트에서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한상회를 조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작은 나라에서 고생하는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한상이 그 중심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쿠웨이트 한상회 출범식에는 아프리카 중동 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에서 이양환 사무총장, 이말재 고문과 지역 한상들이 참석해서 한상회 출범과 정성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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