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터키 특별 여행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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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터키 특별 여행주의보 해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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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세 안정화 차원…이즈미르ㆍ동남부 지역 일반 여행경보 상향

▲ 터키 조정 전과 조정 후 사진.

외교부는 터키 전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31일 해제했다. 지난 7월15일 터키 사태 이후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던 대규모 집회 종결 등 전반적인 치안상황이 회복된 점을 감안했다.

앙카라, 이스탄불 등 기존 일반 여행경보 발령 지역(2단계 여행자제 등)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7월16일) 이전의 치안 상황과 변화가 없으므로 여행경보 단계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이즈미르 주와 가지안텝, 산르우르파,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 엘라직 주 등 터키 동남부 지역에 대해서는 최근 연속 테러 발생 등 치안 악화 상황을 고려해 여행경보단계를 일부 조정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여행경보 조정에 따라 터키 방문 예정 또는 체류 국민들은 각 지역에 해당하는 지침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행 경보 단계별 상세 행동 지침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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