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한인회와 재외한인구조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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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한인회와 재외한인구조단 업무협약
  • 이형모 발행인
  • 승인 2016.07.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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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해한인회의 한인구조 필요성 클 것 예상
▲ 위해 한인회 김종유 회장과 재외한인구조단 권태일 대표

 중국 산동성 위해 한인회(회장 김종유)는 2016년 7월15일 오후 3시 한인회 회의실에서 재외한인구조단(대표 권태일)과 재외한인구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권태일 대표의 방문을 환영하고, 한인구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돕겠다고 나서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하다. 우리 한인회로서도 불우 한인 구조는 어렵고 난처한 경우가 많은데 구체적으로 도와 주신다면 고마울 따름이다."고 환영했다.

김종유 회장은 이어서 "위해시는 지리적 위치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탓에 항공기 직항이나 선박의 운항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산동성에 거주하는 동포에 더하여 내륙 지방에서 활동하던 동포들도 사업이 어려워져서 위해시로 오는 경우가 많다. 한인회로서도 파악하기 어려운 동포들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한인회의 고충을 설명했다.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 대표는 '이러한 실정을 소상히 알 수 있는 것은 한인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고, 재외한인구조단으로서는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 6년 전 중국 북경에서 한, 두사람을 돕기 시작한 것이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또 다른 나라들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면서 작년 4월 재외한인구조단을 출범하게 됐고 한인회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위해 한인회 김종유 회장과 유신종 사무국장 그리고 재외한인구조단의 권태일 대표와 강서영 과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가 입회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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