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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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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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수업ㆍ인터넷 펜팔ㆍ학교 방문 구성…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

▲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뉴잉글랜드대학(총장 아나벨 던칸)은 6월16일 시드니한국교육원 강의실에서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화상교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육청은 장만채 교육감을 대신해 미래인재과 박선미 과장 일행이 교육원을 방문했고 뉴잉글랜드대학교의 스테픈 토비안 학장과 오명숙 교수가 참석했다.

뉴잉글랜드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호주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KC(Australia-Korea ConneXion)는 화상수업, 인터넷 펜팔, 학교 방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주고 있다. 뉴잉글랜드대학교는 한국 초ㆍ중등학교 47곳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전남은 8개 학교와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개 학교가 호주 대상 학교를 찾고 있다.

▲ 한국-호주 국제교육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식.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방문단과 뉴잉글랜드 대표단은 강수환 교육원장과 함께 뉴사우스웨일즈 주교육부를 방문해 전라남도교육청과 뉴잉글랜드대학교와의 화상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교육원은 빅토리아주 교육부와 한국과 화상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한국-호주 화상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조 테이트 장학사는 “한국과 빅토리아주 37개 학교가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환 원장은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1~2시간 밖에 나지 않은 영어권의 다문화 국가로서 한국의 많은 학교가 호주 학교와 화상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교육에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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