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 그리기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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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 그리기대회 시상식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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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태권도‧한옥 등 다양…10명 수상작 선정

▲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자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

주나이지리아 대사관(대사 노규덕)과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6월9일 문화원 전시홀에서 제7회 ‘한국-나이지리아 이미지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원과 나이지리아 초‧중등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월부터 지도교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총 45개 초등학교에서 교내 예선전이 실시됐으며, 문화원에서 실시된 본선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들의 주제는 태극기, 태권도, 전통 성곽과 한옥, 한복, 산, K-POP 등 다양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하메드 무사(Mohammed Musa) 학생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금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무사 어린이가 자신의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 장면.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기회를 준 문화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 관련 소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나이지리아 어린이들의 한류 문화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양국 이미지 그리기 대회를 7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문화원은 내년부터 동 대회 참가 대상을 중‧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이번 대회 수상 작품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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