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인 한마음 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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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인 한마음 축제 대성황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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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간 친목‧화합 다지는 소통의 한마당

▲ 쿠웨이트 한인 한마음 축제 참석한 교민들.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지난 5월27일 쿠웨이트시 프나이티스 해변에 위치한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의 와타니야 하우스 클럽에서 쿠웨이트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쿠웨이트 한인 한마음 축제’ 를 열었다.

쿠웨이트 한인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신임 유연철 대사는 교민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사는 인사말에서 “공식 활동을 하기 전 한인회관을 방문했고, 국왕의 신임장을 받고 나서 쿠웨이트 수상을 방문하는 등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앞으로 한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한인 동포들과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쿠웨이트 한인 한마음 축제에서 탁구 경기중인 교민들.

이번 축제는 볼링, 탁구, 족구, 당구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치러졌는데 참가자들은 각자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대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에 각 종목별 우승자를 살펴보면 볼링부문 김남일, 유지현 씨, 탁구 단식부문 권지호 씨, 복식부문 권지호, 이주성 씨, 족구부문에서는 대림산업이 우승을 차지했다.

운동 경기가 끝난 후에 클럽에 마련한  먹을거리를 함께 즐기며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 등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담아내며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심현섭 한인회장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의 클럽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인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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