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에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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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에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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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한국인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행사 개최
▲ 태극기 앞에서 추모하고 있는 대련 지역 한인들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해외에 있는 동포들도 조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대련에서 5월 18일 오후  대련 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는 대련한인회 대회의실에서 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 '임을 향한 행진곡' 제창하는 한인들

개회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5·18 영령에 대한 묵념을 마친 후 최용수 상임고문의 기념사와 국무총리 기념사 대독 순서가 있었다. 최용수 상임고문은 기념사를 통해 “5·18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세계에 알려준 사건” 이라 말하며 “자유와 정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영원히 지켜나가야 할 가치” 라고 강조했다. 

장혜수 아나운서가 추모시 <봄날>을 낭독 하였고 이어서 5·18 홍보동영상 시청 후에는 민주평통 문성민 대련지회장과 모든 참석자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추모의 의미를 다졌다.

▲ 대련지역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후 단체사진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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