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밀피타스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건물이전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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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밀피타스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건물이전 개관식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6.04.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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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암 검진 등 한인사회를 위한 보다 알찬 봉사활동 다짐
▲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한인들에게 무료 의료 봉사를 해오던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이사장 김대용, 원장 위재국)가 4월 16일 오후 4시 밀피타스 소재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새 건물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검진실과 한방진료실, 안마 의자를 사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실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방을 갖춘 건물로 이전한 유데모니아는 올해부터는 저렴한 가격에 처방전을 발행하고 한방치료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이상렬 부총영사를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대용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과 이상렬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는 축사를, 성안평 유데모니아 고문은 격려사를 남겼다. 참석자들은 2011년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상 등이 담긴 슬라이드를 감상하기도 했다.

김대용 이사장은 “설립 만 5년을 맞게 돼 감개무량하다. 앞으로 더욱 건강한 한인사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밀피타스 시도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인사회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온 호세 에스테베스 시장에게 감사를 전한 이상렬 부총영사는 “밀피타스 시와 한인사회가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애쓴 리더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오픈하우스 행사

위재국 원장은 양서명 박사, 중국 한의사인 주하가 박사, 김선혜 임상간호사 등의 기존 의료진과 이번에 새로 합류한 스탠포드 대학병원 출신 마리비 베르보 간호사 등 유데모니아의 의료진을 소개하며 간단한 혈액 채취로 6대 암을 검진할 수 있는 ‘스마트 암 검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행사를 위해 외국인 중창단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이 <당신을 향한 노래>를 축가로 불러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데모니아 측은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 암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간단한 방법으로 미리 암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 암 검진’에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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