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한인총연합회, 에콰도르 지진 구호 성금 전달
상태바
중남미 한인총연합회, 에콰도르 지진 구호 성금 전달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4.22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12개국 한인회 참여

에콰도르 북부 항구도시 무이스네에 불어 닥친 지진에 피해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중남미 한인총연합회 각국 한인회가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 중남미 한인 총연합회 박세익 회장

중남미 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세익)는 재난지역 주민을 돕고자 재난 구호 성금을 모아 에콰도르 한인회(회장 장운석)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온두라스, 페루, 니콰라과, 코스타리카, 칠레,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 12개국과 중남미 총연에서 모금에 참여해 4,200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박세익 회장은 “지난 주 에콰도르 일대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많은 분들이 심대한 고통을 겪고 계셔서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빠른 회복을 빈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중남미 한인 총연합회는 2014년 서울에서 열린 한인회장대회에서 회원국 간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어려울 때 서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중남미 한인 총연합회 측은 “앞으로도 재난상황 등 어려움에 처한 회원국이 있을 때는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