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남아공서 동포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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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남아공서 동포간담회 가져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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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단체장 및 지상사 대표 80여 명 참석
▲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 동포 및 지상사대표 초청 간담회 (사진 남아공한인회)

정의화 국회의장이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잠비아를 방문했다.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등을 위한 7박 10일 일정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은 정 의장은 한인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의화 의장은 IPU 총회 일정에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탄디모디세 상원의장, 발레카음베테 하원의장 등과의 면담을 진행했으며, 18일 저녁에는 프레토리아 소재의 PCC Ball Room에서 간담회를 주최해 교민 및 지상사, 대사관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연호 주 남아공 대한민국 대사, 김진의 한인회장, 황재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 협의회장, 유양재 지상사 협의회장 등 각 단체의 지도층 인사들과 한국기업 법인장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의 한인회장은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 남아공에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환영하며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교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남아공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남아공 내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앞서 남아공 국회의원들과 면담하며 교민의 안전한 생활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답하며 교민들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임을 확인했다.

정 의장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소식을 접하고 주제에 따라 설명 및 답변을 했으며, 추후에 확인 및 처리 가능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회의장의 아프리카 방문에 함께한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 무소속 유승우 의원, 이명우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박흥신 국회대변인, 길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등도 간담회 자리에 동석해 교민 및 지상사 대표들의 발언을 경청했다.

간담회 후에는 대사관과 교민들이 준비한 노래 공연으로 참석자 전원이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19일 잠비아로 출국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까지 제 134차 IPU 총회의 일정을 이어간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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