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명문 비츠대학교서 ‘한국 에세이’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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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명문 비츠대학교서 ‘한국 에세이’ 경연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1.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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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 에세이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 제2차 한국 에세이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최연호 주남아공 대사 (사진 남아공대사관)

11월 17일, 넬슨만델라 전 대통령이 졸업한 남아공 명문 비츠바터스란드대학교(University of Witswaterstrand)에서 제2회 한국 에세이 경연대회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비츠바터스란드대학교의 학부 및 대학원생 40명이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는 주남아공대사관(대사 최연호)이 남아공 대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콘테스트의 1위는 한국문화와 디지털 경제의 상호 영향을 분석한 모레페(Lebogang Molefe,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씨에게 돌아갔다. 최근 남아공은 대학가에서 학생 시위가 벌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한-아프리카포럼,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한반도 통일 등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최연호 대사는 수상한 학생들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남아공 간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연호 대사는 제블론 빌라카츠(Zeblon Vilakazi) 국제협력 담당 부총장과 면담을 통해 향후 대학 내 한국 코너(Korea Corner) 개설, 한국학 센터 설립, 비츠대학과 한국대학 간 연구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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