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성황리에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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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성황리에 폐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5.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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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공동의장 브라이언 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선출
▲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80여 개국 380여명의 한인회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을 진행했다.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한인회 대표들이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내용은 재외동포의 권익향상과 적극적인 정책실현을 위해 ‘재외동포청’ 설립 촉구,  재외동포들의 원활한 편의제공 위해 재외동포재단 제주도 이전 반대, 거주국에서의 보다 안전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위해 ‘재외국민보호법’ 조속한 입법 및 ‘소득세법’ 개정 촉구, 모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진출 적극지원하며 모국의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 차세대 민족 정체성 함양과 인재육성을 위해 ‘재외동포교류센터’ 조속 건립을 촉구, 재외동포사회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상호화합과 단합 등이다. 

  이어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모범사례 시상식, 대회공동의장의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 청년희망펀드 및 통일나눔펀드 기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대회 공동의장인 이경종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 왼쪽부터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이경종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장,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 환송사를 전하고 있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사진=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이민으로 해 지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주역 700만 재외동포들은 국가적으로 소중한 자산"이라며 "모국 경제영토와 문화영토를 넓혀가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소중한 존재, 재외동포들을 성원하는 국가적 분위기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회적 행사가 아닌 재외동포사회의 대륙별·지역별 특수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교육, 차세대육성, 복지 등 장기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박세익 중남미회장, 브라이언 김 캐나다회장
  한편 한인회장들은 폐회에 앞서 내년 대회 공동의장으로 브라이언 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내년 임기 만료시 차기 회장)과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선출하고 차기 운영위원회 장소를 칠레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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