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137번째지회 보츠와나 가로보네 지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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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137번째지회 보츠와나 가로보네 지회 설립
  • 한인경제
  • 승인 2015.09.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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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설립 승인 신임지회장 김채수 가족인베스트먼트 대표

▲ 월드옥타 보츠와나 가로보네 김채수 지회장

  월드옥타 137번째 지회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설립됐다. 정식명칭은 ‘보츠와나 가보로네(OKTA-Gaborone)지회’이며 2015년 9월 7일 상임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월드옥타 137번째 지회로 설립, 승인이 확정됐다고 월드옥타는 밝혔다. 

  보츠와나 한인회 김채수 회장이 월드옥타 보츠와나 가로보네 신임지회장을 맡게 된다. 김채수 지회장은 지난 1989년 보츠나와로 이민하여 Kim's Auto를 설립해 5개 지사로 확장시켰다. 또한 현지인 파트너들에게 사업장 전부를 양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공한 한국인 CEO로 알려져 있다. 
 
  김 지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보츠나와 정부로부터 현지지역민 고용창출에 기여한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현지시민권을 부여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는 한국의 기술을 아프리카에 소개하며, 한국기업 아프리카 진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보츠나와 정부에 기술이전하는 사업을 비롯해 한국의 기술을 아프리카에 소개하고 전도하는 기술이전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보츠나와 경제성장과 함께 모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월드옥타 지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ICT 분야와 의료관광 분야를 한국과 연결하는 역할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인과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모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하겠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보츠와나는 북쪽으로는 잠비아, 동쪽으로는 짐바브웨, 남쪽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국가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종족간 갈등이 거의 없고 민주주의 제도가 발달해 독재 등에 따른 정치적 불안요인도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보츠와나는 세계에서 48위에 이르는 면적을 가진 국가이지만 인구는 칼라하리 사막이 국토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인구도 200만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다. GDP는 158억 달러, 1인당 GDP는 7,407달러로 세계78위 수준이다.(2015년 IMF기준) 고품질의 다이아몬드 등 자원생산으로 아프리카 국가 중 경제력이 최상위권인 보츠나와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너른 초원을 비롯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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