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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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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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호 협의회장 "한마음으로 대통합의 발판 마련할 것"

▲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가 지난 21 스리랑카 콜롬보 갈라다리호텔에서 출범회의를 열었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협의회장 엄경호)가 지난 21일 출범회의를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갈라다리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회의에는 장원삼 주스리랑카대사, 신은숙 민주평통사무처 위원활동 지원국장, 안선근 민주평통 아세안지역 간사 등을 비롯해 각국 자문위원 및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아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홍지희, 제17기 자문위원 결의선서, 태국지회장 임명장 수여, 전 협의회장 공로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17기 서남아협의회를 이끌게 된 엄경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민들의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통일시대를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며 "교민들 간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하나 되는 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한마음이 돼 자문위원으로서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통일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이날 행사에는 각국 자문위원 및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아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장원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17기가 광복 70주년에 출범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민간 신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을 받은 자문위원들 모두가 교민들의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고, 신은숙 국장이 17기 활동방향 및 자문위원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제17기 협의회 임원 선임 및 임명장 수여식, 17기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과 환담 및 공연관람, 만찬, '우리의 소원' 합창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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