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17기 해외 간부 워크숍 공식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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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17기 해외 간부 워크숍 공식 일정 마무리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7.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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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기 평통 해외 간부 워크숍이 1일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박종범 부의장이 협의회장들의 깜짝 생일파티를 챙겨 환영을 받았다.(사진=이형모 본지 발행인)지역별 부의장들의 성과 점검 및 운용 비전 발표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5개 지역별 부의장들 지난 성과 점검, 운용 비전 발표
  박종범 부의장은 협의회장 3명의 깜짝 생일파티 마련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해외협의회 해외 간부위원 워크숍이 지역별 부의장들의 성과 점검 및 운용 비전 발표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분임토의에서 5개 지역 부의장들은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이창호 중국지역 부의장은 "역사, 문화 통일 등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중국지역은 기차를 이용한 하얼빈, 대련, 심양 등 동북지역의 역사탐방, 통일 걷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통일 문제에 있어서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우호관계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토론보다는 직접적인 통일 연습이 필요하다. 통일과 함께 닥쳐올 상황들을 가정해 이에 대비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해외협의회 해외 간부위원 워크숍이 지역별 부의장들의 성과 점검 및 운용 비전 발표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공태 일본지역 부의장은 ‘남북 관계와 한일 관계’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도록 평통 일본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발표했다. 오공태 부의장은 "남북통일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기울이고 일본이 한국의 통일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평통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미주지역 부의장은 "해외지역 협의회 전체 자문위원 3278명 중 1647명이 미주지역 자문위원"이라며 "그만큼 미주지역 한인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절실하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때 손을 잡고 둥그렇게 원을 그리면 더욱 호응도가 높았다"며 권석대 오렌지샌디에고평통 회장의 경험담을 전했다.

  송창근 아세안지역 부의장은 '간단하게', '실질적으로'라는 모토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송창근 부의장은 "'사업과 봉사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롤모델이 될 것', '탈북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현지 주류사회와 함께 '평통운동'의 확산을 공유할 것' 이렇게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의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 부의장은 오세아니아를 포함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며 평통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가 작년에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을 지낸 마이클 커비 호주연방대법관을 불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했다고 소개하고 호주 평통이 제작한 영상을 상영했다.

  박종범 유럽지역 부의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포함하기 때문에 국가의 수가 61개국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종범 부의장은 "안보강연, 통일골든벨, 웅변대회, 입양인 프로그램, 자문위원 워크숍, 현지인과 동포들의 토론회, 통일 관련 영화 상영, 차세대 교육, 음식경연 대회, 재향군인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지역에 통일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17기 해외 자문위원 워크숍 마지막날인 1일 오전 박종범 유럽 부의장이 협의회장들의 깜짝 생일 축하파티를 개최했다.(사진=이형모 본지 발행인)

  한편 박종범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워커힐 4층 오크룸에서 협의회장들의 깜짝 생일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이 박홍근 프랑스협의회장과 최월아 북유럽협의회장, 2일이 조경행 이집트협의회장의 생일인 점을 알고 미리 케익을 준비해 생일파티를 기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형모 본지 회장은 "남유럽과 북유럽, 아프리카중동평통협의회가 생일 축하 축배를 함께하며 따뜻하게 출발했다"고 덕담을 전했다.

  17기 해외간부 워크숍은 이날 행사를 끝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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