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최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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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최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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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명 참가해 '나의 한국 이야기' 발표…우승에 하이파 나이브 씨

▲ 바레인 최초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인 '제1회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13일 주바레인대사관(대사 유준하)에서 열렸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레인한인회)

  바레인 최초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인 '제1회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13일 주바레인대사관(대사 유준하)에서 열렸다.

  주바레인대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총 11명의 바레인인이 참가해 '나의 한국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우승을 차지한 하이파 나이브(오른쪽) 씨가 유준하 주바레인대사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고 있다.
  유준하 주바레인대사, 오한남 바레인한인회장, 곽희진 바레인한인회 운영위원이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상은 하이파 나시브 씨가 차지했다.

  하이파 나시브 씨는 자신이 직접 한국에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무관심하다는 오해를 푼 내용을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은 사라 크루즈 씨, 동상은 마나 칼리드와 샤이마 엘소와이디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한국어 사전 등의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퀴즈쇼 'Speed Quiz on Korea'가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잡채, 김밥, 떡볶이 등의 한국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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