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따라 공관원 잠정 국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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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따라 공관원 잠정 국외 이동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5.04.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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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사건으로 한국 공관 및 공관원에 대한 직접 공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 14일 오후 6시30분께 공관 직원 2명과 가족 1명 등 3명을 요르단 암만 경유 항공편으로 튀니지 임시사무소로 잠정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튀니지 임시사무소는 리비아 잔류 국민들과 일일 연락을 유지하면서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며 "잔류 국민들의 철수를 계속해서 적극 권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임시사무소는 대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조사 경과 및 리비아 정세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트리폴리 현지 상황이 호전되는대로 교대근무 체제를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apple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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