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벨가든 완공 3주년 기념 한국문화축제 내달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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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벨가든 완공 3주년 기념 한국문화축제 내달 16일 개최
  • 홍한울 재외기자
  • 승인 2015.04.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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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맵시 경연, 한식체험, 한글백일장 등 진행 예정

▲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 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열릴 예정인 한국문화축제에 관해 설명했다. 오른쪽 두번째, 북버지니아공원국의 폴 길버트 디렉터(사진=홍한울 재외기자)

  워싱턴지역의 대표적인 한미우호증진 상징물 ‘코리안 벨’이 자리 잡고 있는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에서 내달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은 지난 9일 버지니아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문화축제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6일 메도우락 식물공원 내 코리안 벨가든에서 한국문화축제 및 어린이 창작대회 형식으로 마련된다.
 
  한국문화축제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신사임당 한복맵시 경연, 태권도 시범, 한식 체험, 전통혼례와 고전무용 공연, 사진공모전과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창작대회에서는 ‘코리안 벨가든과 한글’이란 주제로 한글백일장이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한미문화재단은 그동안 모은 코리안 벨 관리기금 등을 통해 모인 5만 달러를 코리안 벨가든을 관리하고 있는 북버지니아 공원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2012년 완공된 코리안 벨가든은 이제 한미 양국 간 평화와 화합의 이정표로 자리잡았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의 뿌리를 심어주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워싱턴=홍한울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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