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스페인, ‘체질과 건강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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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스페인, ‘체질과 건강식’ 세미나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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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으로 건강 지키는 스페인 한인들

▲ 코윈 스페인이 지난 2일과 3일 '체질과 건강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코윈 스페인)
 

  스페인 한인들이 동양의학을 통한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스페인(지부장 이인자)는 재서침ㆍ수지침협회(회장 송달용)와 함께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참석자들이 김국주 원장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코윈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리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건강 세미나는 ‘체질과 건강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 첫날인 2일에는 재서침ㆍ수지침협회의 김국주 원장과 조도형 원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빌바오 지역에서 온 김국주 원장은 협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진단과 치료법’ 중 류머티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바로셀로나에서 온 조도형 원장은 다발성 경화증과 변비, 중풍, 이명, 두통 등의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법을 오행과 경락을 통해 설명했다. 강의에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3일에는 김국주 원장이 오행에 의한 음식처방을 주제로 2부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엔 개인별 체질과 건강식 등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 사이에는 코윈 스페인에서 준비한 김밥, 떡, 과일, 차 등이 제공되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스페인대사관 김정옥 영사는 “미래는 준비하는 몫”이라며 “다가올 미래에 차근차근 대비한다면 한인들이 동양의학이 스페인 내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세미나에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코윈 스페인 관계자는 “매년 동양의학에 중심을 두고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그 대상으로 해 집중적인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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