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학생 "내 한국말 솜씨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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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한인학생 "내 한국말 솜씨 어때요?"
  • 홍한울 재외기자
  • 승인 2015.04.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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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화구연대회ㆍ제10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ㆍ제14회 시 낭송 대회 지난 11일 동시 개최

▲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가 지난 11일 제6회 동화구연대회, 제10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제14회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사진=홍한울 재외기자)
 

  미국 워싱턴 지역의 한인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한국말 실력을 뽐내는 행사가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한연성)는 지난 1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성정바오로성당에서 제6회 동화구연대회, 제10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제14회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한인학생 215명이 참가했다.
 
  시 낭송 부문에서는 유치부 벧엘 한국학교 지민준, 초등1부 베데스다한국학교 조희주, 초등2부 중앙한국학교 신아림, 중등부 메릴랜드 통합한국학교 레호동, 고등부 열린문 한국학교 이유진, 성인부 솔뫼 한국학교 필립 올베다 등이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했다.
 
  동화구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유치부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한지유, 초등1부 열린문 한국학교 이나윤, 초등2부 중앙 한국학교 한지희 등이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부문 최우수상은 성정바오로성당 내 하상한국학교 추민서 양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권귀순 워싱턴문인회 회장은 "말은 자신을 드러내는 그릇이기 때문에 정갈하고 단정한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으로 여겨진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학생들 모두가 모국의 말을 자연스럽게 잘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홍한울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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