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인 42명, 개성공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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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인 42명, 개성공단 방문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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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시설 둘러보며 투자 가능성 점검

▲ 지난 24일 세계한인상공인 개성공단 투자방문단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사진=세계한인상공인 개성공단 투자방문단)
  한인상공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투자 가능성을 점검했다.

  세계한인상공인 개성공단 투자방문단(단장 김명찬)은 지난 24일 오전 개성공단을 찾아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인프라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 방문단 일행이 작업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세계한인상공인 개성공단 투자방문단)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방문단은 오전 10시쯤 개성공단에 도착해 개성공단지원재단 김남식 위원장과 최상철 부위원장 만났다.
 
  이후 북측 안내원에게 현지 현황을 전해들은 후 공장과 배수장 등을 시찰하고, 두 팀으로 나뉘어 봉제공장과 전자공장 등 6곳의 사업장을 둘러보며 투자 가능성을 점검했다.
 
  방문단은 해외 경제인들과 각국 한인회장 및 국내 경제인을 포함해 총 42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찬 방문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인터넷 등 제반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분단국가의 현실 속에서 세계 한상들의 투자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문단은 지난해 9월에도 개성공단을 방문해 투자 및 구매 가능성을 조사한 바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daum.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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