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재 아프리카중동총연회장, 서울시역도연맹 회장 취임
상태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총연회장, 서울시역도연맹 회장 취임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27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회 이끈 열정으로 대한민국 역도 발전에 일조할 것”

▲ 26일 임도재 아중동총연회장이 서울시역도연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임도재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김영기 기자)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임도재 회장이 서울시역도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시역도연맹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임도재 회장의 취임을 공식 승인했다.
 
  앞으로 임도재 회장은 서울시역도연맹을 이끌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 학생역도 경기대회, 서울특별시장 배 역도경기대회 등을 주최 및 주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임도재 회장이 차용수 서울시역도연맹 부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추대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임도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시역도연맹 전체가 도약함과 동시에 역도인 모두의 숭고한 노력과 정신이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역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에너지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역도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역도는 세계체육대회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도가 국위선양 및 스포츠 외교를 통한 가교 역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임 회장은 구건회 상임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이사진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임원들과 함께 연맹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역도연맹과 서울시역도연맹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 협조하면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양창영 수석부위원장도 “임도재 회장은 그동안 아프리카 현지에서 각종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력을 보여주는 활동을 많이 해주셨다”며 “열정적으로 사업을 다져온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대한민국 역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한인회장직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재외국민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임도재 회장의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역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임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역도인들이 역도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주시면, 그 그림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임 회장님은 타지의 척박한 환경에서 성공을 일궈낼 정도로 인내심과 신의가 있는 분이기에 서울시 역도 연맹에서 적임자를 찾은 것 같다”며 “대한민국 역도인 모두가 서울시역도연맹과 함께 손을 잡고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큰 성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영 전 이집트한인회장, 김종익 전 남아공한인회장, 탄자니아한인회 이태조, 채풍석 전 회장, 원현희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임도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22년 전 가나로 건너간 임도재 회장은 아프리카 최대 한상기업이라 불리는 글로텍엔지니어리미티드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13차 한상대회에서 리딩CEO로 활동한 바 있다.
 
▲ 위촉패 전달식이 끝난 후 기념 촬영 중인 신임 임원진
▲ 임도재 회장의 취임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역도연맹 신임 임원진
 
  ▲회장 임도재
  ▲상임 부회장 구건회,
  ▲부회장 이말재, 신현성, 한상욱, 김근욱, 전상호, 김부진
  ▲이사 김민성, 이종환

  김영기 기자 dongponews@daum.net
                   tobe_kyg@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