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사회 한인단체장들, 구글지도 독도 표기 복원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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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사회 한인단체장들, 구글지도 독도 표기 복원 서명운동 전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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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0일까지 4만 명 목표, 구글 본사 전달 예정

▲ 지난 21일 실리콘밸리의 가야 한식당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 구글 지도 독도의 표기 복원을 위한 서명운동 방법을 논의하고, 확산을 결의했다. 김한일(오른쪽) 서명운동회 추진위원장이 서명용지를 전달받고 있다.
 

  미주사회 한인단체장들이 2012년 구글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1일 실리콘밸리의 가야 한식당에는 한인 단체장들이 모여 구글 지도 독도의 표기 복원을 위한 서명운동 방법을 논의하고, 확산을 결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김한일 추진위원장이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김진덕ㆍ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회장, 토마스 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 신민호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경이 코윈(KOWIN) 샌프란시스코지역 회장, 한태진 목사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향후 결속된 단체를 탄생시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다음 달 30일까지 4만 명을 목표로 1차 서명운동을 진행한 후  구글 본사에 서명용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장들은 “한국인들이 아닌 많은 외국인이 동참해 서명하고 있다”며 “일본인들이 진실을 왜곡하는 것을 이제는 외국인들도 알고 동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구글지도에 독도라는 이름이 다시 나타날 때까지 서명운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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