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캐나다 3개 도시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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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캐나다 3개 도시에서 진행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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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윈저, 밴쿠버에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19일 출국에 앞서 고 김도언 양의 어머니와 고 박예슬양의  아버지가 캐나다 동포들에게 보낸 영상편지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가 캐나다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캐나다 토론토의 시민단체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토론토, 윈저, 밴쿠버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간담회에는 2학년 3반 고 김도언 양의 어머니 이지성 씨와 같은 반 고 박예슬 양의 아버지 박종범 씨가 참여한다.
 
  첫 간담회는 20일 토론토대학에서 열린다. 토론토대학 지리학과 한주희 교수의 사회를 맡아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윤경 빙햄턴대학 교수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발표도 준비돼 있다.
 
  21일 간담회는 토론토 노스욕시청 대 회의실에서 토론토 동포들과 함께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청사 내 전시공간에서 ‘사라져 버린 꿈을 얘기합니다’라는 주제로 고 박예슬 양과 고 빈하용 군의 작품 전시회도 펼쳐진다. 이 전시회에는 단원고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퀼트 인형을 만들고 있는 박민선 씨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22일에는 윈저 테쿰세연합교회에서, 24일과 25일에는 밴쿠버에서 한인 동포들과 학생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daum.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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