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한인회, 현지 장애인학교에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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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한인회, 현지 장애인학교에 물품 후원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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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대사관 협조로 기금 조성..해 거듭하며 후원관계 유지

▲ 남아공한인회가 지난 3일 요하네스버그 포레스트타운학교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남아공한인회)
 

  남아공한인회(회장 김진의)가 현지 장애인학교에 물품을 후원했다.
 
  남아공한인회는 지난 3일 요하네스버그의 포레스트타운학교에 밀가루, 설탕, 수건, 외장하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남아공대사관의 협조로 조성된 기금으로 구입됐다. 제빵, 바리스타, IT, 미용 등의 직업훈련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남아공한인회는 여러 해에 걸쳐 포레스트타운학교와 후원관계를 유지해왔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남아공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한인회를 통해 후원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날다 루카스 포레스트타운학교 교감은 “친구 같은 남아공한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받은 물품들이 교육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한국사회와 동포들의 도움으로 물품이 마련됐다는 사실을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학교를 방문한 한인회 및 대사관 관계자들은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나눴다. 방문에 함께 참여한 한 태권도 사범이 시범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향후 태권도 수업 개설에 대한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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