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만지회 조정호 자문위원 목련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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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대만지회 조정호 자문위원 목련장 수상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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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민주평통 대만지회 조정호 자문위원(가운데)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사진=민주평통 대만지회)

  민주평통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만지회 조정호 자문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대만지회(지회장 황희재)는 지난 26일 하이야트 호텔 중식당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및 국민훈장 전수식에서 조정호 자문위원에게 목련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훈장과 훈장증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조백상 주대만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전달했다.
 
  수상소감을 통해 조정호 자문위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뛰어넘어 전체 대만 한인사회의 기쁨”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배제된 지역의 재외동포라는 섭섭함을 털어버리고 더 큰 봉사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대만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지회는 민주평통의 출범과 함께 설립됐지만, 전체 교민 숫자가 5000여 명에 불과하고, 한국과 대만 간의 외교가 단교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배제된 특수지역이었다.
 
  그러나 동남아 지역의 한류열풍으로 대만의 존재감이 재인식되는 상황 속에서 조정호 위원이 그동안 열성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지회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조백상 대사, 관내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조정호 자문위원의 수상을 축하했다.
 
 
▲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민주평통 대만지회)
 
  김영기 기자 dongponew@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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