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 주일대사관 총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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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주일대사관 총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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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오공태 민단중앙본부 단장, 김용길 주일대사관 총영사, 김수길 민단동경지방본부 단장
 

  김용길 주일대사관 총영사가 본지 선정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상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이옥순)는 김용길 총영사에게 본지를 대신해 ‘발로 뛰는 영사상’을 수여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해 2월에 부임한 김용길 총영사는 비교적 짧은 재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일본 극우세력의 한국에 대한 ‘헤이트스피치(혐오시위)’가 빈발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일정을 소화하는 등의 노고를 아끼지 않아 동포사회로부터 신망을 받아왔다.
 
  동포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진 위급한 상황에서 주재국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사건ㆍ사고에 노출된 재외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영사서비스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용길 총영사는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그 기쁨 이상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발로 뛰는 영사상’의 이름처럼 우리 재일동포들을 위해 발로 뛰는 영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민단중앙본부 오공태 단장, 민단동경지방본부 김수길 단장,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을 비롯해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옥순 회장, 구철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해 김 총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 이옥순 한인회장이 김용길 총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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