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시행 대비..내달 21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 운영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5일 ‘재외국민 주민등록 도움센터’를 열었다.
그동안 주민등록 말소자였던 재외국민이 오는 22일부터 주민등록을 신청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롭게 변한 주민등록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도움센터’는 다음달 21일까지 정부서울청사 행정자치부 1609호에 개설된다.
주요기능으로 △재외국민 주민등록 준비상황 지도·점검 △국민 문의사항 즉시 답변 △재외국민등록 일일상황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국내거소신고자 8만여 명과 연간 국외이주자 3만여 명 등 약 11만 명이 주민등록 신청과 발급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은 50여 년(1962년 시행)만에 시행되는 주민등록제도의 큰 변화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까지 주민등록 대상으로 확대되는 것”이라며 “재외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갖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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