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戰 참전용사 램지 위터스 퇴역 장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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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 참전용사 램지 위터스 퇴역 장군 별세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5.0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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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및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에서 질의에 응답하는 램지 위터스 퇴역 장군(사진=신지연 기자)

  한국전 참전용사 램지 위터스 퇴역 장군이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2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지난 10일 오후1시 캐나다 비치우드 국립묘지에서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 토마스 로슨(Thomas Lawson) 국방부 최고사령관 및 캐나다 군 관계자, 한국전 참전용사 오타와지부 회원 및 참전용사들, 램지 장군의 가족 및 친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사 내외와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 내외도 참석해 램지 장군의 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캐나다 왕립사관학교를 졸업한 램지 위터스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통신장교로 참전했으며, 한국전쟁이 끝난 뒤 최고령 국방총장(군 최고지위)으로서 퇴역했다.
 
  은퇴 후에는 주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대사관 강사 시리즈'와 주캐나다 대사관과 칼튼 대학교 국제관계 대학원 NPSIA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전 및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 등에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치와 용기를 캐나다 젊은 세대들에게 전한 바 있다.
 
▼ 램지 위터스 장군 장례식 현장

▲ 램지 장군은 한국전에 신호장교로 참전했다.
▲ 왼쪽부터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조희용 대사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다.
▲ 램지 장군의 훈장이 장지를 향해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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