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대사관,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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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담회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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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간 네트워크 구축, 상호 정보교환 및 활성화 필요

▲ 주캐나다 대시관 개최한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담회'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18일 저녁 6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 정보공유 및 친목도모, 워킹홀리데이 참여 활동 소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접수 등을 위해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창섭 총영사, 이정채 영사, 영사과 변복희, 조수진 행정직원이 20여 명의 워홀러와 함께 식사하며 캐나다 기타지역 및 오타와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상황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대부분의 워홀러가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본 취지에 부합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워홀러들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캐나다 업소에서 한인 워홀러에 대한 평판이 매우 좋으며, 이것은 그동안 선배 워홀러들이 보여준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 특히 성실성, 빠른 업무습득, 손기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덕분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워홀러들은 간담회가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용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간담회를 상ㆍ하반기 각 1회 정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워홀러들이 신속히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사관 측은 간담회 참석한 오타와 워홀러들이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메일로 보낼 것을 약속하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공관에서 재외국민보호업무를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주재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한인단체 이메일을 통해 안전유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워홀러들에게도 안전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워홀러들은 현지 도착 전후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과 워킹홀리데이 유경험자를 통해서 얻고 있으며, 특히 이용자 수가 많은 ‘빨간깻잎의 나라’ 등의 온라인 카페에서 워킹홀리데이 유경험자들이 실제로 느끼고 경험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사관 측은 지난 2011년 12월 워킹홀리데이 참여자를 위해 개설한 ‘워킹홀리데이 오타와’ 정보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많은 워홀러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사관 측은 워홀러들에게 “오타와는 여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치안이 좋은 편이나, 사건ㆍ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유의하고, 사고사고 발생시 당관에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외국민등록은 법적의무 사항이며 재외국민보호정책 수립에도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직 등록하지 않은 워홀러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재외국민등록을 완료했다.
 
▼ 주캐나다 대사관 주최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간담회
▲ (왼쪽부터) 간담회에 참석한 한창섭 총영사, 이정채 영사, 영사과 조수진 행정직원이 워홀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참석자들이 워홀러 간 네트워크 구축, 상호 정보교환 및 활성화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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