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젠팡 박사 “2015년에는 금리인하 주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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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젠팡 박사 “2015년에는 금리인하 주기 진입”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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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북경사무소, 제5차 한중경제포럼 개최

▲ 주젠펑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북경사무소(소장 양평섭)는 13일 베이징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신(CITIC)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젠팡(诸建芳) 박사를 초청하여 2014년도 제5차 한중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를 맡은 주젠팡 박사는 1988년부터 1998년까지 거시경제분야를 연구하고,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자본시장 최우수 거시경제 분석사를 지내는 등 중국 국무원 정부 특별지원 사업 전문가이다.

‘부동산 이후 시대의 중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 포럼에서 주젠팡 박사는 2015년 경제와 중장기 전망, 2015년 거시 정책과 개혁, 부동산 이후 시대의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주젠팡 박사는 2014년 하반기 경제성장은 안정되었고, 3/4분기 성장률은 다소 하락, 4/4분기는 소폭 상승했고, 2015년 중국 국내경제 성장의 원동력 부족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여 7.1% 정도로 예측했다.

2015년 거시 경제 정책 개혁에 대하여, 통화정책이 2014년은 농업 관련 대출, 소기업 관련 대출 등에 대한 기준 완화, 재대출, 재할인, PSL 등 방식으로 기초 통화 보완, 시장 시스템 공개를 통한 유동성 조정 및 금융시장 이자율 안정화, 일부 대출제한 완화, 창구규제, 행정관리 및 직접 융자 확대 방식을 통한 실물경제 융자 자본 축소 등 부분적 완화 정책이었고, 2015년에는 금리인하 주기 진입, 지급준비금 축소, 기타 혁신적 방안으로 유동성 제공 등 전면 완화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중점 개혁에 관련하여 “국유기업 개혁은 행정독점형, 자연독점형, 국가안보전략형, 공공서비스형, 일반 경쟁형, 과열경쟁형으로 세분화하고, 공익성 기업과 국가안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 독점형과 행정독점형 기업에 대한 점진적 제약 완화, 일반경쟁형 국유기업 사업의 시장화, 과열경쟁 및 과잉 생산능력 관련 사업을 축소한다. 세제개혁은 전방위 예산관리, 지방인민대표대회에서 예산 수지 심의를 하여 감독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토지개혁은 농업생산용 토지, 경영 건설용 토지, 주택부지 등의 유형별로 추진하되, 농업용 토지 개혁을 우선 진행 후 경영 건설용 토지개혁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 중국 GDP 증속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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