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탈리아 한인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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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탈리아 한인음악회 열린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0.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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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베르디홀에서

오는 11월 23일, 이탈리아 한인음악회가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음악의 역사가 스며있는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베르디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한인회(회장 이민찬)는 “전통이 있는 우리 한인음악회는 신진 유망 성악가를 발굴하여 무대에 서게 함으로써 출연 연주가들의 기량을 밀라노와 이탈리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한인 가족들과 교민, 상사주재원, 유학생, 이탈리아 현지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며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 도니제티, 푸치니, 구노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듀엣, 콰르테토 등의 중창으로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인들로 구성된 현악 5중주단의 연주로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찬 이탈리아 한인회장은 “특별히 한국 문화주간을 맞아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유럽에 알리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가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민요로 더욱 친숙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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