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영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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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영화 페스티벌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4.10.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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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땅그랑, 버카시, 반둥, 바탐 5개 도시 동시 상영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과 블리츠메가플렉스가 주관하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자카르타, 땅그랑, 버카시, 반둥, 바탐 5개 도시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 그랜드 인도네시아 블리츠메가플렉스에서 진행되며, 양국 주요 인사, 영화산업 관계자와 개막 상영작인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의 배우 이광수가 참석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좋은 친구들>, <명량>, <수상한 그녀>, <표적> 등 올 한 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영화 총 11편이 상영된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뽀로로와 슈퍼썰매 대모험>도 만나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영화는 <9Summers 10Autumn>(2013), <5Cm>(2012), <Habibie & Ainun>(2012), <Sang Penari>(2011) 4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관인 Blitz Pacific Place(자카르타), Blitz Teras Kota(땅그랑), Blitz Bekasi Cyber Park(버카시), Blitz Miko Mall(반둥), Blitz Kepri Mal(바탐)에 사전 방문하여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한-인니 창조산업 협력 MOU 1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영화산업 동반성장을 모색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영화 상영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www.blitzmegaplex.com/koreanfilmfestival)와 트위터(@festfilm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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