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고국에서 단합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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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ㆍ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고국에서 단합대회 가져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10.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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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 임원회의 등 회장단 모임 통해 아프리카ㆍ중동 차기 계획 수립

아프리카ㆍ중동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마치고 지리산 단합대회, 임원회의, 친선 골프대회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며 총연합회의 내년도 사업을 논의했다.

회장단 29명은 임도재 총연합회장의 주최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지리산과 순천만 일대에서 단합대회를 했다. 구례 화엄사, 지리산 성삼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담양 죽녹원 등을 돌아보며 고국의 가을을 만끽했다.

신현성 리비아 한인회 회장은 “하늘은 청명했고 낙엽이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드는 지리산 자락은 싱그러운 마음이 더해져 즐거운 여행이었다”며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회장님들도 마음만은 같이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여러 회장님의 참여와 관심으로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됐다”고 전했다.

15일에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프리카ㆍ중동한인회 총연합회 사무소에서 임원회의가 열렸다.

임도재 회장을 비롯해 임호성 사우디 젯다 한인회장, 정해권 남아공 더반 한인회장, 남진석 이집트 한인회장, 원현희 마다가스카르 한인회장, 신현성 리비아 한인회장, 이말재 카타르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연 임원들은 김근욱 짐바브웨 한인회장과 박익성 전 잠비아 한인회장을 정기총회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2015년 2월 22~26일 짐바브웨에서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18일에 열린 단합 골프대회를 끝으로 총연합회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임도재 회장은 여러 행사와 단합대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한인회장대회와 한상대회를 함께 열어 아프리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고히 했다.

임 회장은 “최근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지역과 아프리카ㆍ중동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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