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대사관 국경일 기념식 성황리에 마쳐
상태바
주몽골대사관 국경일 기념식 성황리에 마쳐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10.2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천절 및 한글날 맞이 리셉션 행사, 이태로 대사 참여

▲ 이태로 주몽골대사(왼쪽)와 엘 초그 몽골국회의장이 대한민국 국경절 행사를 위해 나란히 서있다.
주몽골 한국대사관(대사 이태로)은 지난 15일 울란바토르시 베스트웨스턴 호텔 소욤보홀에서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 국경일 기념식 및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몽골주재 각국 외교사절단과 몽골정부대표, 한인동포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행사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인사말, 엘 초그 몽골 국회부의장 축사, 건배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태로 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5개 참가국 중 금메달 5개로 종합 9위를 차지한 몽골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한다”며 "역사ㆍ문화ㆍ인종적 관련성이 많은 한국과 몽골은 1990년 국교수교 이후 24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고 양국 국민간 관계가 더욱 더 긴밀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부 오찬시간에는 몽골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과 주몽골 한국대사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몽골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각국 외교대표단은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 리셉션은 한국과 몽골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관련 제반분야의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일 기념식 현장

▲ 기념식장에 참석한 내외빈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태로 대사

▲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몽골국립오페단 오페라 가수들

▲ 오찬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비빔밥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