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대학 총장, 한국학과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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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대학 총장, 한국학과 지원 약속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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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영 총영사 본대학 방문,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당부

▲ 권세영 총영사와 일행이 본대학교 방문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 분관 권세영 총영사는 지난 24일 본대학교 위르겐 포어만(Dr. Juergen Fohrmann) 총장을 예방하고 한국학 진흥방안과 양국 간 대학교류 활성화에 대해 협의했다.

학교 측 Paul Geyer 철학부 학장, Volker Kronenberg 철학부 학술연구담당, Stephan Conermann 아시아학연구소장, Veronika Durner 국제협력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권 총영사와 함께 한국학과의 박희석 교수, 본 분관 황판식 과학관이 함께 했다.

권세영 총영사는 지난 8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베를린을 방문하여 요한나 반카(Dr.Johanna Wanka) 연방교육부 장관과 면담하고, 베를린 자유대의 한국학과를 방문해서 큰 관심을 표명했던 사실을 전하고, 한국정부가 독일지역에서 한국학 진흥과 양국 간 대학교류 활성화에 큰 관심과 지원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본대학교와 포어만 총장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포어만 총장도 권 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독일지역에서 아시아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은 학사와 석ㆍ박사 과정을 포함, 약 100여 명에 이른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교류협정을 맺고 정례적 교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타 대학과도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독일 내에는 보훔루르대학(학과장 Prof. Dr. Marion Eggert), 본대학(학과장 박희석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학과장 이은정 교수), 튀빙엔대학(학과장 이유재 교수),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학과장 안연선 교수), 함부르크 대학(학과장 Prof. Dr. Schulz Zinda)에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라이프치히 대학, 마인츠 구텐베르크대학, 레겐스부르크대학 등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최근 한국어 강좌는 대부분의 독일 내 대학에서 개설,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RWTH Aachen대학 경우, 한국어 강좌에 약 50명 정도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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