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원하는 청년들 모두 모여라!"
상태바
"해외취업 원하는 청년들 모두 모여라!"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2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옥타 내달 3일 해외취업상담회 열어…오는 25일까지 취업상담 신청가능

한인기업들이 해외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인력 채용에 나선다. 

월드옥타(회장 김우재)는 오는 10월 3일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4 청년인력 해외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취업상담회는 월드옥타 회원사 전 세계 21개국 80여개 회사가 참여해 해외로 취업하고자 하는 국내 청년들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취업희망자와 1대1 매칭에 들어가며 한 회사당 최대 12명까지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최종 매칭에 성공한 취업희망자는 10월 3일 취업상담회 당일,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월드옥타 회원사 대표 대부분은 취업희망자 면접 시 현지어로 구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눈여겨 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현지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취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현지 기업문화를 사전에 이해하는 인재가 채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민 월드옥타 동경지회장은 “현지에서 취업에 성공하려면 단기간 있다가 돌아갈 생각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취업상담회에 참가하는 청년들 중 해외취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보다는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열정을 보이는 인물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참가하는 진윤석 아프리카투어스토리 대표는 “고스펙 구직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원하는 지역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선 그 지역에 대한 기본정보와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에서 적응하는 자신만의 방법 등을 사전에 마련해놓는 것도 중요한 취업성공 팁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취업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취업상담회 홈페이지(www.oktajobfair.com)에 취업희망자로 등록하고 원하는 기업에 상담신청을 한 뒤 매칭을 진행하면 된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해외취업상담회는 갈수록 구직이 힘들어지는 모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재외동포기업에 취업을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며, “해외취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