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Free 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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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Free 절’ 캠페인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9.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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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유랑단 문현우 단장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따뜻함 알려주고자 기획"

▲ 외국인 어린이와 함께 절을 하고 있는 아리랑유랑단 문현우 단장(오른쪽).

한국문화 기획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랑유랑단의 문현우 단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8일 서울 인사동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FREE 절(이하 프리절)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문현우 단장은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떠났던 아리랑 세계일주기간 동안 서양에서 시작된 프리허그(Free Hug)운동을 보며, 사랑과 공경을 담은 우리만의 인사법인 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자 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문 단장은 "프리절 캠페인은 어른을 보고 인사를 하지 않는 풍토와 세뱃돈을 받기 위한 절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절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따뜻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단장은 이날 100여번의 절을 하면서 무더운 날씨 탓에 땀으로 한복이 축축해지는 가운데에도 꿋꿋이 프리절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프리절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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